주식 PER, PBR, ROE, ROA, EPS에 의한 적정주가계산법

주식 PER, PBR, ROE, ROA, EPS에 의한 적정주가계산법

주식은 새로운 사업, 실적, 사업현황 개선, 적자규모 축소, 배당 등 다양한 이유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이유 중 주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것은 ‘실적’이 상승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의 시장 상황처럼 실적이 나쁘지 않더라도 긴축과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하락할 수도 있지만.그럼에도 주식은 해당 기업이 향후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행동이다. 기업의 성장을 확인하는 것만큼 기업의 가치가 상승할 만한 것은 없다는 것은 팩트다.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회사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기업 실적이 상승할 때 기업은 성장하고 기대가 되는 법이다. 주식 투자할 때 각 분기마다 ‘실적 시즌’이라는 기간이 있어 기업 실적을 발표할 때 실적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되기도 한다.

기업마다 규모는 다르다. 때문에 단순히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의 총량을 바탕으로 평가하면 정확한 분석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에 주식 PER, PBR, ROE, ROA, EPS 등을 토대로 기업의 수익성, 장부가치 등을 판단해 회사가 현재 저평가된 상황인지, 적정주가인지 알아보고 종목을 선정해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주식PER(주가수익비율)

주식 PER 주가수익비율은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가치가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돼 있는지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현재 주가가 주당 순이익 EPS 대비 얼마나 높은지 평가하는 값으로, 만약 현재 주가가 20,000원인 주식이 매년 주당 2,000원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PER은 10이 된다. 즉 20,000원을 투자하고 10년 기다리면 20,000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주식 PER가 낮을수록 빨리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PER가 낮을수록 좋다고 인식해도 무방하다.

주식 PER을 얻으려면 주당순이익(EPS)을 얻어야 한다. 주당 순이익 EPS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말 그대로 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냈는지를 뜻한다.

삼성전자 EPS와 PER

주식 EPS와 PER

주식 EPS는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눠 구할 수 있다. EPS가 높다는 것은 순이익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식 EPS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은 기업의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인식된다.주식 PER이 낮을수록 좋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만약 자동차 업계 기업의 PER가 5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PER가 6이라고 해보자. 확실히 PER가 6이라면 낮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업계의 다른 유사기업과 비교해 낮은 수치는 아니다. 따라서 주식 PER은 그 기업의 PER만 지켜볼 것이 아니라 유사업종이나 같은 업종의 PER을 함께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그래야 해당 기업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주식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 PBR 주가순자산은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 대비 거래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PBR은 장부상 가치로 회사가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원인 기업의 PBR이 1이라면 청산 시 10만원을 완전히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항공우주PBR

낮을수록 좋은 주식 PBRPBR도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개념이다. 기업의 순자산은 이익이 높을 경우 높을 가능성이 높다. 즉 PBR이 1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주당 순자산이 주가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회사가 가진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 PBR이 0.7이라는 것은 10만원의 가치를 가진 금이 일시적으로 저평가돼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금값이 다시 제 가치를 회복하면 10만원으로 상승하게 되므로 7만원에 거래한 사람은 3만원의 사체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대감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보통 PBR이 1 이하일 경우 매수를 추천하기도 한다.흄 로우주식 ROE(자기자본이익률)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은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간단히 설명해 투자자금이 1억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자기자본이익률이 20%라는 것은 2천만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ROE가 30%라는 것은 3천만원의 수익을 이뤘다는 것이다. 따라서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당기순이익을 많이 냈다는 것으로 효율적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도 ROE가 15% 이상 유지되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할 정도로 ROE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주식 ROE는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을 계산하는 것이어서 기업 부채에 대한 위험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총자산수익률(ROA)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안정적이다.ROA는 총자산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를 합친 값이다. 따라서 자기자본이익률과 달리 부채의 값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ROE와 ROA의 차이A기업이 5억원의 자기자본과 외부자금을 5억원 투자해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면.그러면 ROE 20%가 되고 ROA는 10%가 된다. 지금은 외부자금과 자기자본이 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외부 자금이 더 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금액 비율이 바뀌면 ROE와 ROA 수치가 크게 변동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수치를 비교해 적절히 유지되고 있는지, 부채 비중이 너무 크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적정 주가 계산 방법기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적이 변동한다. 따라서 기업의 주당 순이익도 달라지게 된다. 기업 재무가 바뀌는 것은 EPS, PER, ROE, ROA 등이 변동할 수 있다. 그러면 변동분에 대한 주가를 우리는 예상할 수 있다.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적정주가계산방법은 주당 예상순이익주가수익비율을 곱해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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